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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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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6)이 산모인 아내·신생아 딸과 도로 한복판에 갇혔던 상황을 떠올렸다.
양준혁은 15일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에 업로드된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 딸 검진을 위해 아내와 함께 외출한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먼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아이가 소변을 봤다. 양준혁은 "아내도 조리원에서 아이를 봤지, 밖에선 처음 보는 거였다. 혼자 땀을 뻘뻘 흘리고 그랬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방전됐다. 보험사 불러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가 대변까지 봤다. 부부는 전전긍긍했다.
양준혁은 "하늘이 노랗더라. 화장실에 가서 변을 물로 다 닦아내고 둘이 땀 뻘뻘 흘렸다"고 기억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다시 잘 가건 차가 완전히 서버렸다. 발전기 문제였다.
양준혁은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멈춰 섰다. 그것도 퇴근 시간에 걸린 거다. 견인차를 불러서 실어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곳에서 택시를 부르는 것도 힘들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빈 택시를 잡았다. 기사가 야구를 좋아해 양준혁을 알아봤고 아내와 아이를 택시에 태워서 조리원으로 먼저 보냈다.
양준혁은 "전 견인차 타고 차 정비소까지 갔다. 조리원으로 다시 가는데 완전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2021년 3월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지난달 딸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양준혁은 15일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에 업로드된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 딸 검진을 위해 아내와 함께 외출한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먼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아이가 소변을 봤다. 양준혁은 "아내도 조리원에서 아이를 봤지, 밖에선 처음 보는 거였다. 혼자 땀을 뻘뻘 흘리고 그랬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방전됐다. 보험사 불러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가 대변까지 봤다. 부부는 전전긍긍했다.
양준혁은 "하늘이 노랗더라. 화장실에 가서 변을 물로 다 닦아내고 둘이 땀 뻘뻘 흘렸다"고 기억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다시 잘 가건 차가 완전히 서버렸다. 발전기 문제였다.
양준혁은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멈춰 섰다. 그것도 퇴근 시간에 걸린 거다. 견인차를 불러서 실어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곳에서 택시를 부르는 것도 힘들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빈 택시를 잡았다. 기사가 야구를 좋아해 양준혁을 알아봤고 아내와 아이를 택시에 태워서 조리원으로 먼저 보냈다.
양준혁은 "전 견인차 타고 차 정비소까지 갔다. 조리원으로 다시 가는데 완전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2021년 3월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지난달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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