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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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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의대생의 범행 이유가 추적된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에서는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을 다룬다.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의 한 건물 옥상에서 의대생 A씨는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했다. 당시 A씨는 계획적이고 잔인한 살인을 저질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 유가족은 하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어떤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큰 충격과 불안 속에 지내고 있다.

A씨와 여자친구는 중학교 동창이었다. 지난해 2월 A씨가 먼저 연락을 취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달콤했던 연애도 잠시, A씨는 피해자의 부유한 가정환경을 알고는 "피부과를 개원해 달라" "아이부터 갖자" 등의 말을 하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급기야 부모님 몰래 혼인 신고를 종용해 둘은 교제 53일 만에 법적 부부가 됐다"면서 "이 모든 것은 가해자 A씨의 계획이었을까. 그렇다면 그는 왜 그녀를 잔인하게 죽였을지 의문이 남는다"고 짚었다.

범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그의 범행에서 '분노'가 느껴졌다고 말한다. 여자친구의 목과 얼굴에 발견된 절창과 자창만 20여 개였다.

유가족은 A씨의 범행이 살인에 그치지 않았다고 폭로한다. 살해 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제작진은 "가해자 가족의 충격적인 만행도 밝혀진다. MC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만행은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0일 1심에서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비난 가능성도 높다"며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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