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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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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성시경이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을 향해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재범은 자신이 출시한 '원소주'와 아버지가 수입했다는 와인을 들고 등장했다.
성시경은 "아무래도 이미지가 외국에서 오고, 음악도 그렇고 하니까 피자, 치킨 이쪽인가 했는데 김치찜, 한식이래서 놀랬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한국에 산 지 20년이 됐다"며 "고추장찌개를 정말 좋아한다. 형님 요리를 잘 하셔서 먹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박재범의 섹시미를 언급하며 "진짜 재범이 보면 멋있다"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랑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 그런 걸 못 하니까 계속 절벽에서 울고, 비 오고, 촛불 들고 찍는다"고 한탄했다.
이에 박재범은 "다음에 형님과 프라이빗 파티를 즐겨보자. 뮤직비디오 한 번 준비해보자"고 제안했고, 성시경은 "뮤직비디오는 대충 찍고 뒤풀이나 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곡으로) '몸매' 말고 '뭇매' 이런 거 내서 수영장에서 두들겨 맞으면서 '뭇뭇뭇매' 이러면 어떠냐. 나도 예쁜 모델이랑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성시경은 "지금 블랙핑크, 지드래곤 등이 월드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며 "슈퍼 아이돌 출신이 아니라면 그 다음은 박재범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한국인드링 흔히 안 나가는 곳들을 나가서 대표로서 프리스타일 랩도 하고,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대중이 알아주지 않는 활동이 많아서 부담이 없다. 지금 상태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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