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안재현, 재혼 생각 밝혔다 "찐친 초대해 괌서 스몰웨딩"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용두사망으로 끝난 두 남자의 굿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재현이 가수 케이윌과 식당에서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케이윌에게 "형이 꿈꾸는 결혼식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케이윌은 "모르겠다. 그게 뭐가 중요해"라고 답했다.

안재현은 "지인 다 오는 거 말고 찐친들 몇 명만 초대해서 하와이, 괌 이런 데서 하고 싶다. 괌 여행 갔는데 꽃 뿌려주면서 친구들이 축하해주는데 너무 예뻐 보이더라"라며 스몰웨딩을 꿈꿨다.

케이윌은 "난 별의별 생각 다 해봤다. 가수니까 공연장에서 할까?"라며 자신의 로망을 밝혔다.

안재현은 "형이 결혼하면 축의금 1000만원 내겠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놀라며 "와 이런 얘기 처음 들어본다. 내일 결혼해야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안재현은 2009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데뷔했다. 2013년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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