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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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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에서 반등을 노리는 이정후가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거론됐다.

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지난해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10개 팀을 선별하면서 각 팀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활약해야 할 핵심 선수 1명을 꼽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가 선정됐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윌리 아다메스의 합류로 강해졌지만, 아다메스 혼자 힘으로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공격력을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2023년 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올라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데뷔 시즌 37경기 출전에 그친 이정후는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거뒀다.

MLB닷컴은 "지난해 이정후의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 37.1%,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등 세부 지표를 보면 두 번째 시즌에서 개선될 수 있는 희망을 남겼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올해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을 준비 중인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이정후는 24일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계획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는 KBO리그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가 꼽혔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작성했다.

빅리그 경험이 이전까지 한 번도 없었던 켈리는 한국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해 MLB 진출에 성공했다.

켈리는 2019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140경기 53승 4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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