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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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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은 25일 오후 7시35분(한국 시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예선 C조 8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6승2무(승점 20)를 기록,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조 1위를 확정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20일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둬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 중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바 있다.

그리고 조 1위까지 조기에 확정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일본은 이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만큼, 최정예보다는 1.5군에 가까운 멤버를 내세웠다.

그럼에도 11명 선발 선수 중 1명을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유럽파였다.

최정예가 아닌 만큼,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승점 1을 나눠 가지면서 무패를 이어갔다.

앞서 일본은 2006 독일 대회부터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1호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바 있다.

일본은 또 처음 본선에 오른 1998 프랑스 대회부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도 성공했다.

일본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3차례 16강 진출(2002, 2018, 2022년)이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4무2패(승점 10)로 3위에 위치했다.


2위는 이날 오후 8시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스포츠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차지한 호주의 몫이었다.

호주는 이날 승리로 3승4무1패(승점 13)를 기록했다.

반면 패배한 중국은 2승6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3차 예선을 통한 본선 직행은 무산됐다.

호주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잭슨 어바인이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 29분에는 행운까지 따랐다.

골대 앞에서 니샨 벨루필레이가 왼발로 때린 슛이 중국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해 득점이 됐다.

중국 수문장 왕 다레이가 손으로 막았으나, 정확히 처리하지 못해 공이 가랑이로 빠졌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경기는 호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아시아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현재 C조 4위는 1승3무3패(승점 6)의 인도네시아다.

중국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바레인 역시 승점이 같으나, 득실에서 우위를 점해 5위다.

중국은 마침 오는 6월 A매치에서 인도네시아(원정)와 9차전을 치른 뒤, 바레인(홈)과 10차전을 갖는다.

중극은 잔여 일정에서 3, 4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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