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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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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대표팀 중원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에서 돌아와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인범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5분까지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오세훈(마치다)과 교체됐고, 한국은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닷새 전 오만과의 대회 7차전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기면서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부상에서 막 돌아온 황인범 대신 주축으로 자리 잡은 박용우(알아인), 대체 옵션으로 지켜봤던 백승호(버밍엄)를 내보냈지만, 중원은 기대에 못 미쳤다.

황인범의 존재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지난 201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데뷔한 황인범은 어느덧 A매치만 70경기 가까이 소화하고 있는 핵심 멤버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 이어 홍 감독 체제에서도 존재감은 계속됐다.

황인범은 2023년 11월 대회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부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거쳐 지난해 11월 3차 예선 B조 6차전까지 있었던 A매치 1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공격의 손흥민(토트넘), 수비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만큼이나 대체 불가 자원이었다.

그런 황인범의 부상 이탈은 전방과 후방을 잇는 연결고리가 빠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설상가상 백승호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부상을 당해 오만전 종료 후 소집 해제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결국 홍 감독은 아껴뒀던 황인범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황인범과 관련해 "생각보다 더 좋은 상태다. 소속팀과 소통한 것보다 조금 더 좋다.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도 강하다"며 복귀전을 예고했다.

홍 감독은 부임 이후 꾸준히 활용했던 황인범과 박용우 조합으로 요르단을 상대했다.

황인범은 답답했던 홍명보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슈팅해 포문을 연 것이 시작이었다.

이따금 시도하는 과감한 압박도 돋보였다. 전반 16분 같은 포지션 상대 나자르 알라시단을 틀어막아 공격을 차단했다. 이후에도 헌신적인 플레이로 후방 지역의 안정성을 더했다.

허를 찌르는 전진 패스도 일품이었다. 전반 17분 압박에서 벗어난 뒤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전달한 롱볼, 전반 26분 순간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연결하는 패스 등이 위협적이었다.

전반전 종료와 함께 교체 아웃될 거라 예상됐지만, 황인범은 계속해서 중원을 책임졌다.

후반 29분 중심을 잃고 넘어진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장면에서 투혼이 느껴졌다.

후반 35분 황인범은 오세훈과 교체됐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을 만큼 모든 걸 쏟은 모습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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