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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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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KB손해보험 비예나와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가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2일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획득해 MVP를 받았고, 실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얻어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비예나는 레오(6표)와 허수봉(2표), 황택의(1표)를 제치고 2019~2020시즌 2, 5라운드, 2024~2025시즌 3,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득점 1위(846득점)에 오른 비예나는 6라운드에서 펄펄 날며 KB손해보험을 6라운드 1위(4승 2패, 승점 13)로 이끌었다.

비예나는 6라운드 기준 팀 공격 점유율 28.89%를 책임지면서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에 이름을 올렸다.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에 올라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실바는 김연경(2표)과 니콜로바, 메가, 모마(이상 1표)를 따돌리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2023~2024시즌 V-리그에 입성한 실바는 2년 차를 맞이한 올 시즌 GS칼텍스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실바는 32경기에 출전해 1008점을 작성해 역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2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했다.

6라운드에서는 44.29%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며 득점 1위(194점), 공격 2위(성공률 47.85%), 서브 1위(세트당 0.522개)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기력을 뽐냈다.

실바의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앞세운 GS칼텍스는 6라운드를 1위(5승 1패, 승점 15)로 마쳐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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