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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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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3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합작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가 된 롯데는 삼천리(18언더파 198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이다.
롯데는 우승 상금으로 5000만원을 챙겼다.
이 대회는 한 팀에 3명 이상 출전해 사흘간 선수를 바꿔가며 치를 수 있는데, 롯데는 3년 내내 황유민, 이소영만 출전해 우승했다.
이소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유민이와 3년 연속 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서로 합이 잘 맞는다. 특히 1,2R 포섬 플레이의 전략을 잘 짰다"며 "올해 목표는 2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유민도 "소영 언니와의 합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 우승을 했던 만큼 올해도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며 "올해 목표는 다승"이라고 했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소영 언니의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져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마다솜, 고지우, 박보겸, 전예성이 나선 삼천리는 준우승했다.
이동은, 조혜지가 출전한 SBI저축은행과 김리안, 최은우가 뛴 아마노코리아는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대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공동 6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 등으로 구성된 메디힐은 8위(11언더파 205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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