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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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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개막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2주 뒤 재검진을 받는다.

23일 KIA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영은 전날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서울 리온정형외과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가 검사 결과 영상을 분석한 끝에 세 곳 모두 왼쪽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이라고 진단했다.

김도영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 탓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안타를 친 김도영은 1루를 밟은 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채 다리를 절룩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2023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상으로 두 달 넘게 이탈했던 김도영은 2년 만에 개막 시리즈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김도영은 23일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의 복귀 시점은 2주 뒤 재검진을 받은 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활약한 리그 최고의 선수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은 김도영의 차지였다.

김도영의 이탈로 개막전 9-2 승리에도 웃지 못한 KIA는 비상이 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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