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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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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중앙 수비수 조성권이 경기 중 머리에 충격을 입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거로 확인됐다.
광주는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3로 패배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것뿐 아니라, 수비수 조성권이 경기 중 정신을 잃는 위험한 일까지 겹쳤다.
조성권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추가 시간 공중봉 경합 도중, 포항 어정원과 충돌한 뒤 중심을 잃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머리부터 강하게 떨어진 조성원은 한동안 정신을 잃은 모습이었다.
광주 선수들이 응급처치에 나섰고, 잠시 후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듯한 조성권은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다행히 조성권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23일 광주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MRI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거로 나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다만 부상 당시 의식 소실이 있었기에 하루이틀 정도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서 입원해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본인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말 괜찮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금방 회복할 테니 경기장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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