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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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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부상은 온전히 나의 잘못"이라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만에 사라져서 죄송하다. 금방 돌아오겠다. 꼭"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을 당하는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에서 김도영은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1루를 밟은 김도영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채 다리를 절룩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곧장 병원으로 이동한 김도영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햄스트링을 다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는 곧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이탈하면서 KIA는 개막전 9-2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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