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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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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고메즈와 블랑코가 함께 작업한 앨범 '아이 세이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I Said I Love You First)'를 발매한다.
총 열네 개의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의 참여했다.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먼저 공개한 담백한 고백송 '스케어드 오브 러빙 유(Scared of Loving You)'와 앨범의 타이틀곡 '영거 앤드 하터 댄 미(Younger And Hotter Than Me)' 그리고 앨범 타이틀곡과 동명의 1번 트랙 '아이 세이드 아이 러브 유 퍼스트'는 미국 팝 슈퍼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오빠이자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피니어스(FINNEAS)가 곡 작업·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영거 앤드 하터 댄 미'는 어린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장한 고메즈가 현재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피니어스, 블랑코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또한, 두 번째로 공개된 업비트 사운드의 댄스 팝 '콜 미 웬 유 브레이크 업(Call Me When You Break Up)'에서는 글로벌 히트곡 '댓츠 소 트루'의 미국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내달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그레이시 에이브람스(Gracie Abrams)가 보컬·작사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가 곡 작업에 함께했다.
이와 함께 명반 '브랫(brat)'으로 영국 최대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 5관왕을 차지한 영국 팝스타 찰리 XCX(Charli XCX)도 수록곡 '블루스트 플레임(Bluest Flame)'에 힘을 보탰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번 앨범은 두 사람의 집에 있는 개인 녹음실에서 작업하며, 약혼 후 커플로서의 러브 스토리를 진솔하게 담아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 두 차례 후보에 오른 고메즈는 누적 340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 중이다. 활발한 연기 활동과 함께 뷰티 브랜드 '레어 뷰티(Rare Beauty)'의 창립자로서 사업가 행보를 보이며 전 세계적인 '워너비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현재, 그녀는 전 세계 여성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스타이기도 하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작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받기도 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블랑코는 방탄소년단(BTS), 에미넘(에미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위켄드 등 수많은 스타들과 협업하며 약 5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친구로 소개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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