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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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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노정의가 네 남자와 로맨스를 그린다.
노정의는 3일 서울 용산동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MBC TV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에서 "예상대로 행복하고 즐거웠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더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이라며 "바니는 연애 빼고 다 잘하는 조소과 2학년 학생으로, 풋풋한 청춘을 담았다"고 밝혔다.
노정의와 이채민은 넷플릭스 '하이라키'(2024)에 이어 다시 만났다. 이채민은 "하이라키 때와는 캐릭터 성격이 정반대"라며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춰서 편하게 의사소통했다. '어떻게 신을 만들어갈까?' 얘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하이라키에선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엔 로맨스가 많이 포함 돼 설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 드라마는 '바니'(노정의)가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후 남자친구 찾는 과정을 그린다. 이채민은 예인대 시각디자인과 '황재열', 조준영은 재벌가 손자 '차지원'을 맡는다. 김현진은 조각가 '조아랑', 홍민기는 바니 첫사랑 '진현오'로 분한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2021) 김지훈 PD와 '트웬티 트웬티'(2022) 성소은 작가가 만든다.
바니와 오빠들은 당초 4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선고 여파로 한 주 연기한다. 1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한다. 김지훈 PD는 "편성 이슈는 '아쉽다' '아쉽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우리가 열심히 만든 작품을 잘 보여주는 게 목표다. 편성은 주어진 환경, 상황에 맞게 하는 건데, 오히려 잘 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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