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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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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5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33 포인트(0.55%) 내린 4만4765.71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0.19%) 밀린 6075.1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86포인트(0.18%) 떨어진 1만9700.26에 장을 마쳤다.

전날 최고치를 경신한 3대 주요 지수들은 이날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6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를 의식해 관망하려는 자세도 확산했다.

5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4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전주 보다 9000건 중가하며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6일 발표될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4일 미국 경제가 강해졌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로 10만달러선을 넘은 뒤 이날 하락했다. 관련주도 상승하다가 하락했다.

킬리 테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언 레너드는 “문제는 벨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앞두고 열광, 도취감은 별로 없다”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기록이 나올 땐 벨류에이션이 더 합리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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