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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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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 서부 최전방 전선을 찾아 흔들림 없는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장병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훈련 환경 및 복무여건의 지속적 개선을 약속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일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 '돌곶이 소초'를 찾아 경계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 2사단은 수도권 서부 최전방 전선에 대한 경계 작전을 수행한다.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서측도서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작전환경을 아우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대응화기 사격 등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북한의 대남 방송과 한국의 대북 방송이 들리는 상황을 언급하며 병사들의 트라우마 치료와 상담 등을 묻고 살폈다.
그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전역 후에 건강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보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에서 좀 더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북한은 최근 오물풍선, GPS 교란 등의 도발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러시아 파병과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평화의 위협요인으로 부상했다"며 "정부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발전시키는 한편, 다른 우방국들과의 연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병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합당한 보상과 훈련 환경 및 복무여건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병 봉급 인상, 초급간부 처우개선, 방한 피복류 개선, 생활관 및 관사 확충, 1인1실 간부 숙소 마련 등을 반영했다.
최 권한대행은 "평소 경계태세나 근무태세를 잘 유지하고 있어 여러 좋은 사례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이 여기서 흘린 땀, 노력, 고된 훈련이 여러분의 부모님을 포함한 일상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국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안보현장에서 국가방위에 헌신중인 모든 장병들을 정말 든든하게 여기고,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 한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장병 여러분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에만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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