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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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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2월 호주 실업률은 4.0%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올랐다고 ABC 방송과 AAP 통신, RTT 뉴스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2월 고용통계를 인용해 실업률이 이처럼 다소 악화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0%로 실제와 일치했다. 파트타임 고용이 급증하면서 취업자 수가 예상 넘게 늘어났지만 구직자도 증가했기 때문에 실업률은 상승했다.
12월 취업자 수는 전월에 비해 5만6300명 증대했다. 시장 예상 1만5000명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 파트타임 취업자가 8만명이나 늘어났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3.1%로 확대했다. 11월 취업자 수는 2만8200명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12월 노동 참여율은 전월 67.0%에서 67.1%로 약간 올라갔다. 그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동시간은 0.5% 늘어났다. 2024년 월평균 0.3% 증가를 웃돌았다. 불완전 고용률은 0.1% 포인트 저하한 6.0%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0.6% 포인트 낮았다.
고용통계 발표 후 호주달러는 0.1% 약간 오른 1호주달러=0.6230달러를 기록해 반응이 제한적이다. 3년 만기 채권 선물은 8틱 상승한 96.06으로 거래됐다.
고용통계 내용을 반영해 시장은 중앙은행이 2월18일 금리인하 확률을 68%로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2023년 11월 이래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하고 있다. 고용 신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를 목표인 2~3%로 억제하는데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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