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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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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16일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시설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분뇨처리시설은 정화조와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말 준공했다.
분뇨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악취 불편을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현대화 사업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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