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반등 마감…2.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전날 나스닥 강세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크게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0.53 포인트, 2.27% 올라간 2만3025.1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817.52로 시작한 지수는 2만3147.69까지 치솟았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04.33으로 479.8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83%, 식품주 1.06%, 금융주 0.79%, 석유화학주 0.72%, 시멘트·요업주 0.81%, 방직주 0.62%, 건설주 0.8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96%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68개가 상승하고 183개는 내렸으며 107개가 보합이다.

폐장 후 작년 4분기 실적호조를 공표한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3.76%, 롄화전자(UMC) 0.2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46%, 타이다전자 4.4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82%, 쉰더 7.75%, 쉰신-KY 9.01%, 롄쥔 9.86%, 허춘 9.90%, 웨이잉 2.79%, 치훙 4.98%, 황창 6.20%, 화숴 1.52%, 훙준 4.47%, 선지 4.85%, 쒀뤄먼 3.9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03%, 타이광 전자 2.08%, 르웨광 2.17%, 자넝 1.57%, 다마이 2.43%, 난야과기 3.04%, 차이위 5.13%, 난뎬 5.75%, 광바오 과기 6.44%, 신윈 7.69%, 웨이촹 2.96%, 잉웨이 3.25%, 즈마오 3.85%, 시리-KY 3.91%, 즈위안 4.35%, 한탕 1.04%, 신싱 2.53%, 청밍전자 1.78%, 촹이 5.02%, 야광 0.62%, 샹숴 0.73%, 촨후 2.55%, 젠처 3.32%, 화청 3.94%, 성양 반도체 6.67%, 푸스다 5.75%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65%, 아세아 항공 0.68%, 싱위항공 0.18%, 룽더조선 0.49%, 대만고속철 1.70%, 위룽차 1.69%, 중화차 0.50%, 허타이차 0.17%, 통신주 중화전신 0.40%, 전자부품주 궈쥐 0.38%, 철강주 중국강철 1.07%, 스지강 2.65%, 창룽강 2.01%, 궈타이 건설 0.66%, 궈찬 1.52%, 타이완 시멘트 0.49%, 아세아 시멘트 1.36%, 식품주 퉁이 1.42%, 타이완 페트로케미컬 0.83%, 중화화학 0.87%, 의약품주 야오화 0.56%, 장화은행 0.28%, 징청은행 1.18%, 롄방은행 0.66%, 안타이 은행 1.44%, 궈타이 금융 1.24%, 푸방금융 1.33%, 신광금융 0.84%, 중신금융 0.90%, 디이금융 0.91%, 자오펑 금융 0.51%, 위산금융 1.09%, 위안다 금융 1.45% 올라갔다.

훙카이(弘凱), 롄더(聯德控股)-KY, 훙양(虹揚)-KY, 후이터(惠特), IKKA-KY는 급등했다.

반면 런바오 전뇌는 0.95%, 다넝 1.16%, 선다 0.75%, 이광 0.61%, 유다광전 0.72%, 췬촹광전 1.42%, 양밍광전 0.66%, 중양광전 1.18%, 밍왕과기 1.22%, 롄융 0.39%, 창마오 0.31%, 화싱 0.38%, 톈한 2.32%, 라이바오 2.17%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49%, 양밍 1.55%, 완하이 1.42%,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78%, 대만 플라스틱 0.42%, 퉁이증권 0.19%, 췬이증권 2.29%, 카이지 금융 0.29% 밀렸다.

헝다(恆大), 아이산린(愛山林), 푸웨이 전력(富威電力), 보텅(柏騰), 칭쑹건강(青松健康)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330억9100만 대만달러(약 14조736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진바오(泰金寶)-DR,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 싱넝고과기(興能高)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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