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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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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신공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그 전해의 2.5배 수준을 기록하고, 부채비율도 30% 이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48억원)과 비교해 152.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조4904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13.9%p 증가했다. 원가율은 3.3%p 개선된 89.9%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7.1%p 증가한 504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자체 분양사업장의 준공 및 입주와 원가율 절감이 있다는 게 한신공영의 설명이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227.9%p에서 31.3%p 하락한 196.7%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전년대비 9.3%p 감소한 149.5%p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1346억 원)은 전년 대비 2467억 원 증가하며 유동성이 대폭 개선됐다.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으로 차입금을 적극적으로 상환하면서, 차입금 규모는 전년 대비 3320억 원 감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준공 및 입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분양 잔금이 현금으로 유입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자체 분양사업장인 아산권곡동의 경우 분양이 완판되었으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등 신규 자체사업장의 착공 및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신규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와 기존 프로젝트의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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