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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987




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가운데)가 함지훈에게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천적 창원 LG를 상대로 원정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연패팀과 대결은 작은 것 하나로 승부가 갈린다. 볼에 대한 집중력은 현대모비스가 더 높았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경기를 90-74(17-24 24-15 25-19 24-17)로 이겼다. 지난 3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전까지 원정길만 나서면 패하던 징크스를 비로소 끊어냈다. 적어도 창원은 현대모비스에게 약속의 땅이다.

현대모비스는 창원 원정에서 지난해 2월 4일부터 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LG를 상대로 거둔 6연승이다. 지난해 12월 28일 LG전 승리를 시작으로 정확히 1년 동안 다섯 번을 만나 모두 이겼다. 이번시즌 첫 대결에서 3점차 신승한 뒤에는 89-74, 90-74로 연거푸 이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4-33, 어시스트 대결에서 20-16으로 우위를 보인 현대모비스는 가로채기 7개와 블록슈 1개 등 거의 모든 공수 지표에서 LG에 앞섰다. 외국인 선수 숀 롱이 26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함지훈(12점) 서명진(10점) 장재석(12점) 등이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했다. 이현민은 이날 도움 4개를 배달해 역대 6번째 2400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LG는 리온 윌리엄스 홀로 2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높이와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정현이 15점으로 그나마 활기를 불어 넣었지만 다른 국내 선수들이 현대모비스 수비망을 제대로 뚫어내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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