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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836




[포토] 흥국생명 김연경, 조금만 더!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2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팀의 득점에 환호하고있다. 2020.12.29.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흥국생명이 위기에 놓였다.

흥국생명은 지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프로배구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1~2라운드를 전승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만 3패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 발목을 잡혔고,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등 5~6위 팀들에게까지 패하면서 휘청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의 공백이 눈에 드러나는 모습이다. 루시아는 어깨 부상으로 GS칼텍스전에서 1세트만 잠시 소화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1월 중으로 교체할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고 영입을 타진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4라운드 경기가 이어지는 1월까지는 국내 선수들로 버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없어도 충분히 강한 팀이다. 월드클래스 김연경이 있고, 김연경 합류 전까지 국내 최고의 레프트였던 이재영도 버티고 있다. 김연경은 V리그 복귀 후 첫 시즌이지만 386점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재영(297득점)에 앞선 압도적인 1위다. 김연경은 경기당 평균 25.7점을 몰아치며 제 몫을 하고 있다. 반면 이재영은 지난시즌 평균 25.4득점에 비해 부족한 20.7득점에 그치고 있다. 공격성공률도 지난시즌 40.58%에서 38.49%로 근소하게 떨어졌다.

더 큰 약점은 높이에서 드러난다. 장신 루시아가 빠지면서 김미연이 대신 들어가 무난하게 활약하고 있지만, 블로킹 높이는 확연히 낮아졌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타점과 힘을 겸비한 외국인 선수가 해결해야 하는데 흥국생명은 이 점을 놓칠 수밖에 없다.

당장 다음달 3일 열리는 GS칼텍스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지난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V리그 3라운드에서도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패했다. 앞서 승리한 두 경기에서도 접전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도 쉽지 않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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