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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816




[포토]KB손해보험 케이타, 급할 땐 왼손으로!
KB손해보험 케이타(오른쪽)이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왼손으로 연타 공격을 하고 있다. 2020. 12. 30. 의정부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격파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17) 완승을 거뒀다. 무난하게 승점 3을 획득한 KB손해보험은 38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36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57.14%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서브에이스를 5개나 만들어냈고, 블로킹도 2개를 기록했다. 블로킹 하나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지 못했다.

여기에 레프트 김정호가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고, 정동근도 9득점을 보탰다. 김홍정과 박진우도 각각 5득점, 4득점을 보탰다.

반면 3라운드 5승1패로 상승세를 탔던 우리카드는 경기 내내 KB손해보험의 기세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 3라운드 MVP 알렉스가 11득점에 그쳤고, 나경복도 10득점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3라운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4라운드를 첫 패배로 시작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1(25-17 23-25 25-9 25-19)로 잡았다. 러츠가 2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강소휘가 17득점, 이소영이 10득점으로 삼각편대가 제 몫을 했다. GS칼텍스는 승점 28을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35점)과의 차이를 7점으로 좁혔다. 3위 IBK기업은행(24점)과는 4점 차로 벌어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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