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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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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1번 이종걸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제소했다. 체육회장 선거가 신경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9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이기흥 후보가 직계 비속을 체육단체에 위장 취업하도록 하고, 범죄 수익은닉죄를 위반했다고 주장한 이종걸 후보의 발언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즉각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캠프 관계자는 “이종걸 후보의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이기흥 후보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 관계 기관에 즉각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 61조(허위사실 공표죄), 제62조(후보자 등 비방죄)에 상대방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비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다수의 시청자가 보는 토론회에서 주제와 무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 처벌 사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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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이기흥 후보는 “일부 후보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도가 지나친 면이 있다. 또 어떤 분은 해외전지훈련에 가기 전 현금 확보를 위해 감독이 카드깡을 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대부분의 훌륭한 감독이 잠재적 범죄자로 비칠 수 있어 체육인이 상처를 받았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명 후보 모두 체육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회장선거에 나선 것으로 안다. 그저 상대방의 이미지를 실추 시켜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보다 체육인을 위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이종걸, 이기흥 후보 뿐 아니라 2번 유준상, 4번 강신욱 후보 등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가 한데 어우러져 정책토론회를 열고 공약을 언급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와 ‘반 이기흥’ 후보간의 신경전이 돋보였다. 이종걸 후보는 과거 회사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기흥 후보의 과거를 지적하며 자격 문제를 언급했다. 이기흥 후보 자녀가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위장 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기흥 후보는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받아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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