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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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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챌린저로 무대를 옮긴 권순우(97위·당진시청)가 승리를 신고했다.
권순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제이슨 정(136위·대만)을 2-0(6-3 6-4)으로 꺾었다. 호주오픈 1회전 탈락 후 이탈리아로 이동한 그는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헨리 락소넨(139위·스위스)-로베르토 마르코라(182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54위·스페인)가 받았고, 2번 시드는 서배스천 코르다(88위·미국)다. 한때 남자 단식 ‘빅4’ 중 한 명으로 불린 앤디 머리(125위·영국)도 이번 대회에 나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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