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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4516




[포토]GS칼텍스 블로킹 벽에 막힌 흥국생명 브루나의 공격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브루나(오른쪽)의 공격이 GS칼텍스 블로킹 벽에 막히고 있다. 2021. 2. 5.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말 그대로 턱 밑까지 쫓아왔다. 흥국생명은 이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승점 50을 확보하며 V리그 여자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우승을 예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 상황이 급변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17일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셧아웃으로 격파하면서 승점 3을 고스란히 손에 넣었고, 48점에 도달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단 한 경기 결과에 의해 뒤집힐 수 있는 간격이다. GS칼텍스는 역전의 희망을 그리는 것과 달리 흥국생명은 초조하게 2위 추락을 걱정해야 한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GS칼텍스의 역전이 유력해 보인다. GS칼텍스는 5라운드 3승2패를 기록했는데 승점을 얻지 못한 경기가 한 번도 없었다. 패한 두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1점씩을 따냈다. 게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당장 21일 한국도로공사전 승리를 통해 선두 등극을 노릴 수 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활약이 5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세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기복이 없었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도 유효하다. GS칼텍스는 블로킹을 비롯해 리시브와 디그 등을 합친 수비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수에 걸쳐 빈 틈을 잘 메워 현재 여자부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구축한 팀이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무기한 출정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전력누수가 생겼다. 이들이 있을 때에도 불화설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흉흉했는데 폭행 사건으로 인해 더 큰 폭탄을 맞았다. 외국인 선수 브루나는 지난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칠 정도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세터가 워낙 명확했던 팀이라 대체로 나서는 김다솔도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당장 19일 KGC인삼공사전을 치러야 하는데 여기서 승점을 얻지 못하면 주말 역전을 허용할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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