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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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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전 왕자'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문동주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투구 수는 61개였다.

부상 복귀전인 만큼 무리하지 않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경기전 문동주를 3이닝 정도 기용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가 이어지며 김 감독은 예고했던 3회를 넘어 5회까지 문동주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이날 문동주는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8㎞의 강속구를 뿌리며 LG의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2023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문동주는 2024시즌 부상 속에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21경기에 나서 111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후반기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하며 전반기 부진을 지우는 듯했으나, 오른쪽 어깨 피로 누적 증세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지난해 문동주는 LG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동주는 1회말 땅볼성 타구가 예상치 못하게 튀며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 나선 문성주와 오스틴 딘을 범타와 삼진으로 잡아낸 문동주는 LG 4번 타자 문보경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말 공 10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문동주는 3회 박해민을 초구부터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신민재와 홍창기까지 땅볼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보낸 문동주는 김경문 감독이 예고했던 3회를 넘어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문동주는 4회말 선두 타자 송찬의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 나선 오스틴과 문보경을 땅볼로 잡고, 오지환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까지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김현수와 이주헌, 박해민까지 손쉽게 돌려세웠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상대 투수 송승기도 호투를 펼치며 0-0 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동주는 6회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 자신의 몫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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