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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0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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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승리 후 환하게 웃었다. 오리온은 7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 전에서 83-67로 이겼다. 제프 위디를 대신해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가 적응기를 거치는 터라, 또다시 국내 선수들의 헌신에 기대할 수밖에 없던 오리온이다. 강 감독은 4일동안 3경기, 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극찬하며 “내일 하루, 고생한 선수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을 제공하겠다”며 껄껄 웃었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나흘 중 단 하루만 휴식을 취한 채 경기를 치렀기 때문. 김시래가 빠진 삼성이었지만, 방심할 수 없었던 이유기도 했다. 강 감독은 “오늘 걱정이 너무 많았다. 전반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하위팀이지만 얕보지 말자고 했는데, 허일영이 팀 중심을 잘 잡아줬다.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는 열망이 컸다”며 선수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연승으로 3위를 지킨 오리온은 오는 12일과 단독 1위 전주 KCC를 상대한다. 강 감독은 “지금까지 맨투맨 수비로 밀고 나갔다. 이번 3연전 때도 지역방어를 쓰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면서 수비 변화를 줄 것이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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