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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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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까지 최하위에 머물던 DB가 마침내 공동 8위까지 올라섰다. DB는 10일 원주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최하위 창원 LG를 67대58로 꺾고 17승27패를 기록하면서 서울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어느새 7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가 2.5게임으로 좁혀졌다.
공교롭게도 DB는 13일 SK와, 14일에는 삼성과 홈에서 연전을 가진다. 이 두 경기를 잡게 되면 삼성과의 간격도 대폭 줄어든다.
LG전을 마친 이상범 DB 감독은 “주말 연전을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정규리그 공동 1위에서 멈췄 섰던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 센터 김종규(30) 등 주력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취하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김종규, 윤호영(37), 두경민(30)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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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후 두경민이 훨훨 날자 DB는 도깨비팀이 됐다. 1월27일 전주 KCC전에서는 접전 끝에 84대82로 승리를 거둬 강력한 고춧가루 부대로 떠 올랐다. 2월1일에는 부산 KT를 99대88로 꺾은데 이어, 6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86대82), 7일 고양 오리온(74대72), 11일 안양 KGC 등 상위권팀을 모조리 제압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후 서울 삼성에 패하면서 다시 하락세였다. 특히 DB는 올시즌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5전 전패를 당하면서 상승세의 흐름이 깨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0게임. 과연 DB의 순위 상승은 어디까지일까?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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