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111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963 |
---|
|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버거가 갈비뼈 쪽에 통증을 호소해 혼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18일 밤 개막하는 올해 혼다 클래식 출전 선수 가운데 버거가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그러나 버거가 갑자기 불참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아이언 맨’ 임성재(23)가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
그 바람에 15위인 버거에 이어 18위 임성재가 올해 혼다 클래식 출전 선수 가운데 톱 랭커가 됐고, 48세의 베테랑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19위로 그 뒤를 잇는다. 임성재로서는 본의 아니게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진 셈이 됐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전망한 ‘파워 랭킹’에서 버거를 1위에 올렸고 웨스트우드 2위, 임성재 3위 순으로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평가한 바 있다.
버거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43년 만에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임성재는 19일 오전 2시 4분에 리키 파울러,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bhpark@sportsseoul.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