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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556




UFC262
UFC 262 포스터. 사진제공 | UFC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데이나 화이트(52) UFC 대표의 끝없는 구애는 1년 만에 끝이 났다. 오는 5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UFC 262가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랭킹 3위 찰스 올리베이라(31)와 랭킹 4위 마이클 챈들러(34)가 맞붙는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라이트급 챔피언은 29승 무패의 ‘무적’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였다. 하빕은 2018년 UFC 223에서 알 아이아퀸타를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찼다. 이후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개이치를 차례로 격파하며 UFC 최강의 파이터로 군림했다. 통행랭킹(Pound-For-Pound)도 1위를 유지하며 UFC를 대표했다. 하지만 하빕은 지난해 3차 방어전에서 개이치에게 승리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의 배경은 아버지의 죽음. 아버지인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는 레슬러 출신으로 하빕을 케이지로 인도했다. 직접 코치하며 아들을 세계최강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압둘마납은 지난해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로 쓰러졌다. 개이치와의 방어전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맞이한 첫 대결로 하빕은 승리 후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의 변은 “아버지가 없는 세상에서 격투기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의 은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대표는 하빕을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는 물론 통합랭킹의 맨 꼭대기에 올려놓으며 은퇴를 불허(?)했다. 화이트 대표는 하빕과 수차례 미팅을 가지며 은퇴번복을 종용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윽고 지난 20일 하빕의 은퇴를 기정사실화하며 올리베이라와 챈들러의 사진을 UFC 262의 포스터에 올리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예고했다.

올리베이라는 브리질 출신답게 주짓수의 명인이지만 타격 또한 엄청나다. 최근 8연승으로 승리할 때마다 타이틀샷을 외쳐왔다. 챈들러는 UFC의 라이벌 단체인 벨라토르에서 세차레나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다. 벨라토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며 케이지를 호령했지만 화이트 대표의 줄기찬 러브콜에 지난해 UFC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하빕과 개이치의 백업파이터로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 챈들러는 올해 1월에 열린 UFC 257에서 댄 후커를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2전 만에 타이틀샷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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