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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503




[포토] 기업은행 표승주-라자레바, 이제 3차전으로 가자!
표승주와 라자레바 등 IBK기업은행의 선수들이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1.03.2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확실한 득점 카드는 있다. 리시브만 버텨주면 IBK기업은행이 챔프전으로 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을 빼앗겼지만 2차전을 가져오면서 1승1패 동률을 만들었다.

1차전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이었다.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특히 경기 전부터 상대의 집중공략 대상으로 지목 받은 표승주가 불안했다. 리시브 효율이 18.18% 그치면서 세터에게 공이 어렵게 전달됐고, 공격도 메끄럽게 연결되지 못했다.

2차전에선 달랐다. 표승주는 보다 향상된 24.14%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다. 1~2세트엔 흠 잡을 데가 없었고, 3세트 들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4세트에는 36.36%로 버텨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적인 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26.32%의 공격점유율을 분담한 가운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득점을 책임졌다. 1차전 13.8%의 성공률에 5득점으로 묶인 것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표승주뿐 아니라 또 다른 레프트 김주향이 13득점을 분담하면서 IBK기업은행은 1차전에 비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레프트만 어느 정도 활약하면 IBK기업은행은 꽤 강한 팀이 된다. 라이트엔 확실한 득점 카드 라자레바가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표승주는 “우리 팀엔 안나(라자레바)가 있다”라며 라자레바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 후 표승주는 “1차전 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도 제가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적타에 대해 부담이 있지만 제가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제 몫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럴 만도 하다. 라자레바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86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높은 타점과 강력한 스윙을 앞세운 공격은 V리그 어떤 팀을 상대로도 통하는 것을 시즌 내내 증명했다. 팀이 고전했던 1차전에서도 27득점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4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1세트 50%, 2세트 60%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만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라이트 걱정은 없다. 흥국생명이 브루나의 기복을 우려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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