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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6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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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우승에 도전 중인 전주 KCC 전창진(58) 감독이 남은 시즌 총력전을 예고했다. 단독 1위 KCC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하다. 이제 더 먼곳을 바라보며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KCC는 예기치 못한 큰 산을 마주했다. 이번시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타일러 데이비스가 이탈했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칼을 뽑아 들었고 조 알렉산더로 외인을 교체했다. 애런 헤인즈까지 영입하며 챔피언 탈환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거의 새판짜기에 들어간 전 감독은 “시즌이 다 끝나가지만, 남은 경기에서 절대 느슨하게 할 생각이 없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일단 전창진 감독은 헤인즈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데이비스가 빠진 뒤 줄곧 라건아가 30분 이상을 소화했지만, 20~25분으로 출전시간을 조정한다는 게 전 감독의 설명. 그는 “헤인즈가 경기에서 잘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더 올라와야한다. 출전시간을 조금 더 할애해 선수들과 호흡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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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CC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 73-76로 졌다. 이제 KCC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잔여 일정에서 KCC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것을 넘어 챔프 등극을 위한 최상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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