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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6863




[포토]오리온 상대 6전 전승 거두는 KCC
전주 KCC 선수들이 지난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경기에서 오리온에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CC는 오리온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절대 느슨하게 할 생각이 없습니다.”

10년만에 우승에 도전 중인 전주 KCC 전창진(58) 감독이 남은 시즌 총력전을 예고했다. 단독 1위 KCC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하다. 이제 더 먼곳을 바라보며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KCC는 예기치 못한 큰 산을 마주했다. 이번시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타일러 데이비스가 이탈했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칼을 뽑아 들었고 조 알렉산더로 외인을 교체했다. 애런 헤인즈까지 영입하며 챔피언 탈환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거의 새판짜기에 들어간 전 감독은 “시즌이 다 끝나가지만, 남은 경기에서 절대 느슨하게 할 생각이 없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일단 전창진 감독은 헤인즈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데이비스가 빠진 뒤 줄곧 라건아가 30분 이상을 소화했지만, 20~25분으로 출전시간을 조정한다는 게 전 감독의 설명. 그는 “헤인즈가 경기에서 잘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더 올라와야한다. 출전시간을 조금 더 할애해 선수들과 호흡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전창진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제공 | KBL
여기에 국내선수들 활용 폭도 넓힐 계획이다. 전 감독은 “데이비스가 말썽을 부리긴 했지만,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국내선수들 덕분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CC는 에이스 이정현과 팀의 현재이자 미래 송교창, 한층 성장한 유현준에 정창영, 김지완 등 국내 선수들이 탄탄한 팀이다. 이정현과 송교창은 각각 평균 12.4득점, 15.3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전 감독은 “공격은 국내 선수들이 책임졌다. 반면 데이비스는 수비에 집중했다. 데이비스가 빠져도 공격력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식스맨들도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KCC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 73-76로 졌다. 이제 KCC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잔여 일정에서 KCC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것을 넘어 챔프 등극을 위한 최상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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