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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6683
주세혁 미디어위원장
지난 15일 대한탁구협회 미디어위원장으로 임명된 주세혁(왼쪽)이 유승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에 ‘제왕적 회장’ 체제’에서 벗어나, ‘민주적 운영’ 체제로 변화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위원회를 신설해 권력과 일을 분산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대표적 경기 단체는 라켓 종목들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회장을 맡은 이후, 의무위원회에 이어 미디어위원회까지 신설했다. 언론·방송과의 접촉 면적을 효율적으로 높여 탁구 홍보를 강화하고, 한층 더 일반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석이다. 유 회장은 미디어위원장에 2003년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은메달리스트이면서, 아직도 한국마사회 선수로 활약중인 스타플레이어 출신 주세혁을 임명했다.

주세혁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선수들이 미디어와의 접촉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임무를 밝혔다. 그는 특히 “지속적으로 기자 및 미디어 담당자 분들과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과거 탁구협회는 홍보책임자를 특별히 두지 않고, 사무처 직원 1명이 언론홍보를 담당하도록 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홍보이사의 존재감도 거의 없었다. 현재 탁구협회 산하 위원회는 12개로 늘었다.
이형택 투어대회유치위원장
이형택(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 겸 투어대회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정희균 회장.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대한테니스협회도 최근 정희균 회장 체제가 되면서 투어대회유치위원회, 테니스발전전략위원회, 홍보마케팅위원회를 신설했다.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과 전미라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투어대회유치위는 우선적으로 ATP 투어 250 시리즈 개최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3개 위원회는 ‘새롭게 제시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회장 직속이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도 미디어위원회, 대회유치위원회, 세계선수권대회유치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각 위원회의 책임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김태주 사무처장은 “요즘 경기단체를 보면 과거 제왕적 회장과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돼왔으나, 최근에는 흐름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분권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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