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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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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왼쪽) 감독과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첫 세트 중요.”(GS칼텍스 차상현 감독). “경기력 향상에는 도움.”(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6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치르면서 하루 밖에 쉬지 않았다. 반대로 GS칼텍스는 10일 간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걱정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을 먼저 찾은 박미희 감독은 “사실 힘은 든다. 플레이오프하고 결승에 오른 건 저도 처음”이라면서 “어제 선수들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고 플레이오프 승리 기세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피곤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건 있다. 그렇다고 피곤함이 챔피언결정전과 연관이 깊은 것 같지는 않다. 경기력 향상에는 아무래도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 장단점을 언급했다.

경기마다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 브루나에 대해서 박 감독은 “가볍게 면담했다. 의욕이 앞서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거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김미연과 손가락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김연경을 향해선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박 감독은 “김연경의 손가락 부상은 괜찮다. 더 좋아졌다”면서 “모든 팀들이 김미연에게 중점적으로 서브를 한다. 멘털로는 팀에서 1,2위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반대로 차상현 감독은 “(상대가) 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한 얘기는 안했고, 시즌 끝나면 다시 돌아 오지 않으니까 후회없이 하자고 했다”면서 “정규리그와는 확연히 경기였던 건 분명한 거 같다. 그렇다고 (흥국생명이) 특별하게 달라진 것도 없었다. 다만 기싸움에서 경험 많은 김연경이 리드를 잘했고 그 부분에 힘을 받아 분위기가 더 좋아진 느낌은 받았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경기 감각이 흥국생명에 비해 떨어져 있는 만큼 승부처를 1세트로 봤다. 그는 “첫 세트가 중요한 세트가 될 것이라 본다. 우리 팀이 갖고 있는 템포나 힘은 분명히 있다”면서 “언제, 누구를 통해서 시작이 되느냐인데 저도 궁금하다. 초반에 분위기를 끌고 오던지 아니면 경기 중·후반이라도 잘 끌고 와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권민지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 차 감독은 “(문)명화와 함께 민지가 먼저 나간다”고 말했다. 다만 한수지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몸은 같이 풀지만 경기 감각이나 몸상태가 아직”이라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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