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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7172




칼 앤서니 타운스
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 출처|타운스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26)가 미국 내 아시아인 인종차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타운스는 27일(한국시간) 휴스턴과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아시아인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에 “정말 슬픈 일이다. 이런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종차별은 절대 일어나면 안된다. 사회도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며 인종차별은 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한 인종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아시아계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한창이다.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이 스파와 마사지숍 등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 촉발제가 됐다. 사망자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기 때문에 인종 차별에 의한 범죄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타운스
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 출처|타운스 SNS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아시아인 혐오 범죄는 계속돼 왔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 매체 CBS LA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실버타운 ‘레저월드’ 살고 있는 82살 한국계 미국인은 지난달 남편의 장례를 치르던 중 신원 미상으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그가 사망하면서 레저월드에서 아시아인이 하나 줄었다. 당신도 짐을 싸서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며 협박이 담겨있었다. 또한 독일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 중 대다수가 언어 또는 신체적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가려진 탓에,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은 드러나지 않았다. NBA 선수들도 흑인 차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을 뿐, 아시아인 증오 범죄는 침묵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타운스가 처음으로 이를 거론한 것. 이 소식을 들은 한 팬은 “타운스 덕분에 성숙한 생각을 하게 됐다. 고맙다. 당신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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