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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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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케이타가 한국전력 블로킹 위로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KOVO제공]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일단 준플레이오프는 성사됐다. 그러나 주인공의 얼굴은 아직도 오리무중.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외국인선수 러셀(31득점, 공격성공률 66.67%)의 뚝심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30일 경기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대2(23-25 25-27 25-21 25-23 15-7)로 승리했다.

반면 KB는 케이타(45득점, 공격성공률 48.19%)가 3세트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4위 OK금융그룹과 나란히 승점 55점을 기록했지만 승수에서 1승 뒤져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은 각각 한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어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은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로 3위와 4위는 승점 3점 이내로 격차가 좁혀져 준플레이오프는 무조건 성사됐다.

◇가장 안전한 위치에 있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8점)
KB는 승점 58점을 기록하고 모든 경기를 마쳤다. ‘봄배구’에 대한 희망이 가장 큰 팀이다. 4위 OK금융그룹은 1위 대한항공과, 5위 한국전력은 2위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KB손해보험은 19승17패를 기록하고 있고, 세트득실률에서도 1.028을 기록해 유리하다. OK와 한국전력이 모두 승점 3점을 따내야 승점 58점이 되기 때문에 어느 한팀이라도 패하거나 승점 2점 이하를 획득하게 되면 KB가 봄배구의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가장 불리한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1일 대한항공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벤치 멤버들도 화려하다. 결국 대한항공 산틸리감독이 어떤 경기 운영을 하느냐에 따라 OK 운명이 결정된다. 만약 대한항공이 승점 3점을 따내면 OK저축은행은 봄배구의 희망을 접어야 한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1승4패로 열세였다. 1차전에서 3대2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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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KOVO제공]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하는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일 OK저축은행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3대0 또는 3대1로 제압하게 되면 암울해 진다. 이 경우에는 OK가 승점 58점이 되면서 20승16패를 기록하게 되기 때문에 3위가 확정된다. 그렇게 되면 4위를 놓고 KB와 다퉈야 하는데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 19승17패가 되기 때문에 세트득실률을 따져야 한다.

한국전력은 OK가 패하거나, 이기더라도 풀세트를 가게 되는 경우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국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마지막 경기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별의 순간’을 잡아야 한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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