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234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254 |
---|
|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제봉(26)이 생일날 우승 감격을 누렸다.
유제봉은 지난 29일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에서 열린 2021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2차대회에서 신들린 퍼트감각으로 9언더파 63타를 적어 코리안투어 시드권자인 박준혁, 박성필(이상 7언더파 65타)을 따돌리고 우승 감격을 누렸다.
첫 세 홀을 연속 버디로 낚은 유제봉은 전반에만 6타를 줄여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윽박 질렀다. 18홀 중 10개 홀을 1퍼트로 마무리할만큼 신들린 퍼트감각이 빛났다. 이날 유제봉의 퍼트 수는 26개에 불과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끓여준 미역국을 생일 하루 전날 먹고 군산에 내려와 컨디션을 조절했는데 초반부터 퍼트가 쏙쏙 들어갔다. 마지막홀 1.5m 짜리 버디 퍼트를 놓쳐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샷감을 찾고 생애 최고 스코어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미니투어 우승의 기운을 잘 살려 앞으로 스릭슨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유제봉은 4월 5~6일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스릭슨투어 3~4회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
아마추어 부문 2~3위는 정동훈과 허준하가 차지했다. 아마추어 수상자들은 MFS 맞춤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를 경품으로 받았다.
리앤브라더스와 MF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내달 12일(전주·익산코스)과 21일(김제·정읍코스) 3, 4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참가희망자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에 가입한 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zzang@sportsseoul.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