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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749




[포토] 삼성 이상민 감독, PO 희망은 아직...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CC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전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전주=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오래 몸 담았던 팀이다.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비록 적장이 됐지만, 친정이 축배를 드는 모습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전주 KCC의 영구결번(11번) 선수이기도 한 서울 삼성 이상민(49) 감독이 친정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KCC 우승이 확정된 뒤 기사를 많이 봤다.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라고 하더라. 더 많이 우승한 줄 알았는데, 적어서 놀랬다. 기록도 전신인 대전 현대까지 포함한 거라더라”며 웃었다. 이어 “생각해보면 내가 KCC에서 뛸 때 정규리그 우승을 못했다. KCC는 오래 몸담았던 팀이다.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며 친정팀에 대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토] 삼성 이상민 감독, 전주실내체육관에 영구결번이...?
전주 KCC가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의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삼성 이상민 감독의 배번(11)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배너로 게양되어 있다. 전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이상민 감독은 1995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에 발을 담갔다. KCC로 팀명이 바뀐 뒤로도 11번을 달고 13년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영원한 KCC의 레전드로 남을 것 같았지만, 2007~2008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이적했다. 지금도 전주실내체육관에는 이상민 감독의 선수시절 등번호인 ‘11번’이 경기장 상단에 걸려있다.
[포토] 삼성 이상민 감독, PO 희망을 잡아라!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CC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전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시 회상에 젖었던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따로 당부하지 않아도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성적도 봐야하지만 6강 경쟁자들의 경기 결과도 봐야 한다. KCC도 승리한 뒤 우승행사를 하면 분위기가 더 좋을테니 열심히 하지 않겠나.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KCC는 (성적)부담이 없지만, 우리는 실낱같은 (플레이오프행) 희망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상대 빠른 공수전환에 경계심을 드러낸 이 감독은 “초반부터 압박수비로 상대 스피드를 봉쇄할 생각”이라며 곧장 ‘삼성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친정팀과 추억에 젖어 있기에는 이 감독과 삼성이 처한 상황이 사면초가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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