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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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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인 치치파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37위 휴버트 허카츠(24·폴란드)한테 1-2(6-2, 3-6, 4-6)로 역전패를 당했다. 상대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선 치치파스였지만 1세트를 쉽게 잡고도 내리 2세트를 내주며 무너졌다.
허카츠는 이날 무려 15개의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대회 4강에 올랐다. 경기 뒤 그는 “마이애미의 관중들 앞에서 첫번째 마스터스 1000 준결승에 오른 것은 대단한 일이다. 엄청난 승리다. 다음 경기를 기다릴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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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카츠는 세계 87위인 세바스챤 코르다(21·미국)-8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24·러시아)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 전날 8강전에서는 세계 2위 메드베데프가 12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3·스페인)한테 0-2로 져 탈락했다. 아굿은 세계 31위인 ‘영건’ 야니크 시너(20·이탈리아)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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