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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097




제공 | 한국배구연맹

[안산=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대한항공이 8연승으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4 22-25 25-19)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대한항공(26승10패·승점 76)은 8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임동혁이 26득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반면 4위 OK금융그룹(19승17패·승점 55)은 2일에 있을 5위 한국전력(18승17패·승점 55)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자연스럽게 3위 KB손해보험(19승17패·승점 58)은 최소 4위를 확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대한항공은 이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임동혁과 정지석이 공격 선봉에 섰다. 임동혁은 초반에만 4득점을 책임지며 8-5,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OK금융그룹은 추격 때마다 공격이 대한항공의 블로킹에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를 앞세워 추격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정지석이 9득점, 임동혁이 8득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2세트에 1세트와 전혀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2세트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렸다. 대한항공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점수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임동혁은 2세트에도 8득점을 쓸어담으며 대한항공의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 막판 임동혁과 정지석을 모두 뺀 채 경기를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반격을 시작했다. 펠리페가 힘을 냈다. 펠리페는 서브 2득점을 비롯 3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차지환, 전진선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18-10까지 OK금융그룹이 앞섰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끝까지 OK금융그룹을 괴롭혔다. 임재영, 김성민이 투입돼 활기를 불어넣었고 20-22까지 추격했다. 거기까지였다. OK금융그룹은 상대 범실과 전병선의 서브 득점을 묶어 3세트를 따냈다.

OK금융그룹은 4세트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지석이 계솟해서 빠졌으나, 임동혁을 필두로 손현종, 이수황마저 터지며 앞서갔다. 점수 차는 줄지 않았다. 14-11에서 임재영이 펠리페의 공격을 막아냈고, 임동혁이 서브 득점을 더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범실이 계속해서 나왔다. 17-21에서 펠리페의 공격이 막히면서 그대로 무너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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