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보고 싶은 허참 아저씨"[★핫픽]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이성미가 방송인 고(故) 허참(이상용·1949~2022)을 그리워했다.

이성미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의 언니 같은 오빠가 생일 지났다고 밥도 사주고 선물도 챙겨줬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옛날 사진 속에 우리의 추억이 있네요. 보고 싶은 허참 아저씨"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성미의 과거 모습이 담겼다. 개그맨 이홍렬과 허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팬들은 "이성미, 허참 님 모두 풋풋하네요" "저도 허참 선생님 그립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허참은 2022년 2월1일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사망하기 한 달 전 방송한 JTBC 예능물 '진리식당'은 마지막 출연 작품이 됐다. 민폐가 될까 봐 지인에게도 투병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진실게임' '이성미의 이야기쇼'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2020년 SBS TV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성미는 199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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