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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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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처음엔 유튜브를 하기 싫었다고 했다. 추성훈은 유튜브 채널 공개 3개월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겼다.
추성훈은 27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사나의 냉터뷰'에 나와 "처음엔 유튜브를 하기 싫었다. '지금 시기에 유튜브를 왜 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많이 하지 않나. 구독자 100만명, 200만명, 300만명 되는 분들도 조회수가 안 나오는 걸 보고 이 시장에 들어가서 뭘 할 수 있는 건기 몰라서 싫다고 했다"고 했다.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왜 재밌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사실은 이게 왜 재미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고, 사나는 "너무 재밌다. 세차 하는 거 너무 재밌었다. 물 뿌리면서 열심히 닦으면서 손에 거품 다 묻으면서 하는 게 재밌더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해보라고 해서 '알았다. 한 번 해보자'고 했는데 너무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도 생긴다. 목표를 엄청 높게 세우고 있다. 구독자로 따지면 1000만명 정도 가야 한다"고 했다.
유튜브 인기에 가족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냐는 물음엔 "사랑이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 반응이 없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도쿄 집 공개 후 아내 야노 시호와 크게 다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최근 영상에 나왔다. 촬영한지도 몰랐다. 갑자기 나왔다. 사람이 이렇게 바뀌나 싶었다.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기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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