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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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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국토교통부의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대 의견 제출서를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의견서에는 관내 천연뜨란채아파트와 독립문삼호아파트 단지 주민 1426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들은 "국토부가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에 따라 마련한 '고속철도 경의선 하부 통과안'을 천연뜨란채아파트와 독립문삼호아파트를 포함한 '대심도 우회안'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고속철도가 아파트 하부로 통과하는 데 따른 안전상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아닌 기존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경의선 하부로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전달받은 주민 의견서를 이번주 내 국토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주민분들께서 걱정하고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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