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중국 다음의 세계 3위인 독일 경제가 2024년 통틀어 마이너스 0.2% 역성장한 것으로 15일 독일 당국의 예비적 통계에서 나타났다.

이날 연방 통계국이 이렇게 발표함에 따라 독일 경제는 2023년 마이너스 0.3% 성장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계국의 예비 통계는 잠정 속보치로서 수정될 여지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해 10월 최종 전망치는 제로 성장이었다.

독일 경제는 역성장 중인 지난해 일본의 역사적인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을 넘어 세계 3위 경제국이 되었으나 실질적인 의미가 결여되어 있다.

2023년 4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4% 역성장했던 독일 경제는 2024년 1분기 0.2% 플러스 성장했지만 2분기에 다시 0.3% 역성장했다. 3분기 0.2% 플러스에 이어 4분기에 또다시 0.1% 역성장한 것으로 잠정 추계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경쟁력 강화 및 전기차 전환 고비로 위기에 몰리고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에너지 비용 급등에 소비 부진 계속의 악재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중도좌파 사민당, 친기업 자민당 및 좌파적 녹색당으로 이뤄진 연정이 지난해 11월 무너지고 6주 뒤인 2월 말 반년 빠른 조기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2021년 9월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의 은퇴와 함께 16년 만에 정권을 내준 보수파 기독민주연합(CDU)의 재집권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차기 총리가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당수는 규제 완화, 감세 및 복지 지출 축소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