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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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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부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한 1만2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논에서 저탄소 활동을 이행하면, 이행 점검 후 ㏊당 최대 113만4000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번에는 논물관리 1만200여 농가, 바이오차 2100여 농가가 대상이다. 상반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서면 점검은 모바일을 활용해 제출 서류를 점검하는데, 대상자는 증빙 대상 필지에 대한 활동사진과 구입 증빙 서류 등을 촬영하여 직접 '이행 증빙 시스템(모바일 웹)'에 등록해야 한다.
현장점검은 사전에 안내된 일정에 따라 공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논 이외 타용도 사용'과 같은 부정수급 여부와 활동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행점검 시기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사업참여자 대상 사업 활동 및 이행·증빙 교육'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의 전담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저탄소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사업 신청 규모도 작년 5800여 농가, 1만5191㏊에서 올해 1만5000여 농가, 4만5400㏊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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