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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965




[포토] 전자랜드 김낙현, 외곽에서도...!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이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있다. 2020.12.2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은 이전과 달라질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포기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8월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전자랜드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어, 선수단의 승리에 대한 의지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 시즌 초반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나 싶었지만 어느새 중위권까지 내려앉았다.

전자랜드는 28일 현재 13승 12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매시즌 반복되는 상황이다. 이번시즌도 초반에는 연승가도로 1위로 치고 올라갔다. 1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거뒀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낙현을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이 활약이 이어졌다. 김낙현은 1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4.2득점, 5.9어시스트,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유의 빠른 슛 릴리즈와 점프 실력을 바탕으로 한 풀업점퍼는 상대 수비가 막기 어려웠다. 경기당 평균 3점슛을 2.4개를 성공시켜 팀을 이끌었다.
[포토] 전자랜드 심스, 호쾌한 덩크!
인천 전자랜드 심스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있다. 2020.12.2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서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2라운드에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낙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의 부진이 이어졌다. 악전고투를 거듭하던 전자랜드를 다시 끌어 올린 것은 공교롭게도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이 슬럼프를 벗어나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다시 한번 순위 싸움에 가세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상위권 도약 가능성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다수 보인다. 에이스 김낙현은 여전히 건재하고, 주 득점원 역할을 해야 하는 심스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여기에 이대헌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버텨주고 있고, 최고참 정영삼, 차바위도 힘을 보태고 있다. 내년 1월 11일이면 상무에서 정효근도 복귀한다. 이르면 다음날인 12일 안양 KGC와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1위부터 7위까지 4.5경기밖에 차이나지 않아, 전자랜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자랜드가 우승의 한을 풀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까.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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