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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011




Lakers Spurs Basketball
30일(현지 시간) 36세 생일 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 나선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상대 가드 켈돈 존슨과 루즈볼을 다투고 있다. 샌안토니오(텍사스)|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는 현지 시간 12월30일 36세 생일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같은 날 45세 생일이다.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생일 날 2020-2021시즌 첫 원정경기다. 2승1패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레이커스의 121-107 승리.

제임스는 생일 날 NBA 최고 기록을 세웠다. 18시즌 동안 정규시즌 1000경기 연속 10점 이상의 두자릿수 득점이다. NBA 사상 제임스가 유일하다. 한 경기 100득점을 올린 윌트 챔벌레인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이루지 못한 성취다. 마지막 10점 이하 경기는 2007년 1월5일 밀워키 벅스전 8득점이다. 제임스의 역대 경기에서 10점 이하는 단 8경기에 불과하다. 정규시즌 1262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렷다.

그동안 생일 날 스퍼스전을 포함해 8경기를 치렀다. 앞의 7경기 생일 평균 득점이 32.9점-리바운드 7.6-어시스트 6.6개로 통산 평균 성적에서 어시스트를 제외하고 앞선다. 이날은 35분 동안 23개의 야투 가운데 26점--5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20점-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보탰다. 제임스는 경기 후 “호텔에서 샴페인과 와인을 마실 예정이다. 생일 때문이 아니라 팀이 이겨서 축하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동료들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예고했다.

Lakers Spurs Basketball
LA 레이커스 가드 데니스 슈로더가 31일(한국 시간) 샌안토니어 스퍼스전에서 골밑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슈로더는 21점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텍사스)|AP연합뉴스
홈코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일격을 당해 2승2패가 된 레이커스는 5경기 만의 원정이 부담될 수 밖에 없었다. 스퍼스에게 패하면 2연패에 승률 5할 이하로 추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챔피언의 저력은 1쿼터부터 나타났다. 레이커스는 3쿼터 29-29 동점을 제외하고는 쿼터별로 모두 앞서며 홈코트의 스퍼스를 14점 차로 눌렀다. 레이커스 가드 웨슬리 매튜스는 벤치에서 나와 6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18점을 올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레이커스-스퍼스전은 2쿼터 막판에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퇴장당해 베키 해먼 코치가 지휘봉을 잡아 NBA 역사상 첫 여성 감독 대행이 지휘를 한 경기가 됐다. 스퍼스 포인트가드 드욘테 머레이는 29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점수를 기록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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