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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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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했다.
축구협회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했다.
아울러 금일 예정됐던 2024 축구협회 올해의 골·경기 투표 결과 발표를 미루겠다고 알렸다.
지난 29일 오전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해 공항 외벽과 충돌,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주말 아침에 발생한 끔찍한 사고로 국내 스포츠계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단과 관중들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KBL은 SNS를 통해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OVO는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남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도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2025시즌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묵념을 진행했다.
황희찬은 SNS에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고 남겨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편 현재 신원이 확인된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는 141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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