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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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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CES 2025(Consumer Electrics Show)'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 있는 국가관 운용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7일(현지시각)부터 5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범정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 올해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CES에서는 실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이 전시된다. 원격 예측·진단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제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의 편의를 넘어 안전·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 자원순환·에너지효율 등 환경 친화적인 기술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36개 기관, 445개 기업의 부스 위치·디자인·브랜드(로고) 등을 통합한 한국관을 마련한다.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개막에 앞서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 CTA와 미국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와 함께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KOTRA-IBK기업은행 업무협약(MOU)' 체결, K-이노베이션 피칭챌린지 등도 열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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